1. 큐텐의 11번가 인수 타진. 갑자기 전해진 충격적인 소식에 이커머스 시장은 다시 한 번 뜨겁게 불타올랐습니다. 티몬과 인터파크 커머스, 위메프 등 속칭 ‘티메파크’를 연이어 인수하며 새로운 돌풍을 일으키고 있던 큐텐이 11번가마저 품는다면, 단숨에 국내 3위 사업자까지 넘볼 수 있기 때문인데요.
  2. 미디어 보도를 종합하면 양사 모두 일단은 서로 논의된 바 없다며 선을 긋는 모습이지만요. 이는 협상 과정 중이라면 당연히 나올 법한 반응이라, 업계에서는 실제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3. 다만 기존의 이른바 ‘티메파크’ 인수부터, 큐텐의 파격적인 행보엔 여러 의문점들이 뒤따르는 것도 사실입니다.
  4. 도대체 왜 큐텐의 구영배 회장은 이렇게나 많은 플랫폼들을 한데 모으고 있는 걸까요? 그리고 11번가를 소유한 SK스퀘어는 왜 일단은 매각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 걸까요? 오늘은 큐텐의 11번가 인수 추진설 뒤에 숨겨진, 당사자들의 속내를 추정해 보겠습니다.
  5. 우선 전략적으로 볼 때, 큐텐이 기존 티메파크라는 포트폴리오에 11번가를 더하는 건 나쁘지 않은 선택입니다. 그리고 11번가 입장에서도 큐텐 매각은 생존을 위한 최선의 선택일 수 있습니다.

※ 이 콘텐츠는 커넥터스와 ‘트렌드라이트’의 제휴를 바탕으로 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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