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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딜리버리히어로의 아시아 전선, 배민 투자는 계속된다?

김철민
김철민
- 5분 걸림

※ 이 콘텐츠는 커넥터스와 ‘픽쿨’의 제휴를 바탕으로 제작됐습니다.

1. 한국 1위 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의 모회사 딜리버리히어로가 2024년(회계연도) 1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딜리버리히어로의 1분기 총매출은 30.41억유로(약 4.5조원)로 전년 동기 대비 17% 늘어났고요. 같은 기간 거래액은 118억유로(약 17.5조원)로 전년 대비 5% 증가했습니다.

2. 딜리버리히어로는 그동안 실적 발표에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을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총 거래금액 대비 조정 EBITDA 손익 비율을 공개해 왔는데, 이번 분기에는 그마저도 공시하지 않았습니다. 단, 1분기 매출총이익률은 발표했는데 그 숫자는 7.7%로 전년 동기 대비 0.6%p 늘어난 수치입니다.

3. 딜리버리히어로 경영진들은 이번 실적 발표에서 전년 동기 대비 17% 성장한 ‘두 자릿수’ 매출 증가율을 특히 강조했습니다. 실제 딜리버리히어로가 전개한 대부분의 사업 지역(아시아, 미주 제외)에서 매출이 두 자릿수 늘어난 것에 고무된 모습을 보였고요. 다만, 아시아 지역 사업의 거래액은 역성장하면서 침체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2024년 1분기 딜리버리히어로 지역/사업별 매출 변화 요약 ⓒDelivery Hero

4. 한 편에서 이번 실적 발표에서 많은 이들의 관심이 주목된 것은 역시나 한국 시장이었습니다.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 참가한 애널리스트의 질문 중 40%가 한국 시장 상황을 묻는 내용일 정도로 관심이 뜨거웠습니다.

5. 사실 딜리버리히어로 투자자들이 대한민국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단순히 한국 배달의민족이 딜리버리히어로 전체 사업에서 차지하는 매출 비중 때문만은 아닙니다. 현재 흑자 전환에 모든 신경을 집중하는 딜리버리히어로의 구원투수로 2022년부터 매해 수천억원의 영업이익을 만들고 있는 한국 사업이 떠올랐기 때문인데요. 이런 상황에서 대한민국 사업이 흔들린다면 아시아는 물론, 전체 사업 관점에서 악영향을 받기 때문입니다.

수익성 강화하는 딜리버리히어로, 배민 VS 쿠팡 경쟁 구도에 미칠 영향
※ 이 콘텐츠는 커넥터스와 ‘픽쿨’의 제휴를 바탕으로 제작됐습니다. CHAPTER 1 쿠팡, 좀 많이 신경 쓰이죠? 한국 1위 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의 모회사 독일 딜리버리히어로가 2023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코로나19 범유행 당시 훨훨

6. 이번 콘텐츠에서는 먼저 딜리버리히어로의 각 국가별 실적을 바탕으로 무엇이 이번 딜리버리히어로의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이끌었는지 살펴봤고요. 아시아 시장의 성장세가 꺾인 가운데 한국 시장을 바라보는 딜리버리히어로 경영진들의 관점은 무엇인지, 또 앞으로도 계속해서 한국 시장에 투자를 할 생각인지 알아봤습니다. 마지막으로 쿠팡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경쟁 전선을 만들고 있는 딜리버리히어로가 어떤 방식으로 운영비용을 최적화 하고 있는지 전략 청사진을 정리했습니다.

딜리버리히어로 글로벌 경쟁 전선의 현황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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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딜리버리히어로의 아시아 전선, 배민 투자는 계속된다?
※ 이 콘텐츠는 커넥터스와 ‘픽쿨’의 제휴를 바탕으로 제작됐습니다. 1. 한국 1위 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의 모회사 딜리버리히어로가 2024년(회계연도) 1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딜리버리히어로의 1분기 총매출은 30.41억유로(약 4.5조원)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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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민

「네카쿠배경제학」저자. 비욘드엑스와 네이버 프리미엄 유통물류 콘텐츠 채널 커넥터스 대표이자 공동창업자다. 인류의 먹고사니즘과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따른 도심물류 생태계를 관찰하고, 시대마다 진화하는 공급망의 의미와 역할을 분석하는 일을 한다.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했으며, 현재 한국로지스틱스학회 부회장으로 활동 중이다.